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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엄청난 무더위로 인하여 모두의 건강이 염려되는 때입니다.
이곳은 비 온다 던 예보는 사라지고 연일 습하고 무덥기만 한 날씨입니다.
이곳은 마른 장마지만 윗 쪽 지방과 아래쪽은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비 피해는 없으신지 불투명한 삶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아멘 으로 순종의 길을 걸으며 이 어려움을 해처나가길 기도합니다.
어르신들은 애써 가꿔온 고추가 피해를 입을까 한낮의 열기가 장난이 아닌데도 모자 쓰고 생수 하나 들고
땡볕에서 일하시는 모습들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행여나 쓰러지지 않으실까 심방을 다니면서 때로는 시원한 음료수를 사 들고 함께 돕기도 하고 때론 영상으로 안부를 묻고는 합니다.
저도 뜨겁게 내리쬐는 바다 한가운데 그늘도 없는 배 위에서
어부복을 입고 조업을 하다 보니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어판장에 하역까지 하고 나면 너무 쳐지게 되지만
이런 일 조차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이 됩니다.
어떠한 삶 속에서도 감사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김00 집사님께서 당뇨가 있으신데 너무 힘들고 무리한 일을 많이 하셔서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병원조차 가지 않으려고 하시기에 억지로 끌고 가서 검사를 받게 했더니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치료 받으시고 회복되셨지만 너무 무리하게 일을 하지 마시라고 하였습니다.
우울증과 공황 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계신 이00 성도님께서 읍내 임대 아파트로 이사 오셨습니다.
허름한 시골 집에서 사시다가 엘리베이터도 있는 신축 임대 아파트에 이사 오니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남편 분이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아무 이유 없이 옷에 불을 붙여서 아파트 전체를 태울뻔 하였습니다.
남편 성도님이 너무 놀란 나머지 아내를 때렸는데 얼굴을 맞으셔서 멍이 들어 병원에 모시고 치료 받게 하였습니다.
믿음 안에서 우울증과 공황 장애가 사라지고 온전한 몸과 마음으로 예배 드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12일 주일은 초복을 맞이하여 저희 부부가 삼계탕으로 점심 대접을 해드렸습니다.
토요일 집사람과 같이 닭을 구입하여 손질을 하고 주일 아침부터 뜨거운 불 앞에서 성도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고 감사하게 끓여 드렸지만 26명의 성도님 중에 딱 한 분만 더운데 고생하셨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를 모두 고쳐드렸지만 사마리아 이방사람 한 명 만이 주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린 그 모습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특히 직분자들이 사명을 알고 참된 감사를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함께 해 주심에 저희 부부는 감사를 드리며 날마다 모두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비록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9월은 더 은혜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재현목사 허윤정사모 올림
